원양어업 특징·역할
원양어업은 1957년 인도양 참치연승어선(지남호) 최초 시험조업 실시 이후 60년 넘게 수산자원을 100% 해외 연안국 EEZ 및 공해수역에서 조달하며 국민식단 및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원양어업은 우리나라 수산물 생산량(양식, 내수면 제외)의 44%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수산업 3대축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서 어획이 불가능하거나(참치, 명태 등) 부족한(오징어, 꽁치 등) 수산자원을 공급하며 국내 어가의 안정적 유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합작 포함 253척이 16개국에 진출해 바다 영토를 확장, 확보하고 있습니다.
해외 어장(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아메리카)을 개척해 활동하며 선도적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왔습니다. 민간 차원 원양어업 진출 계기로 다양한 나라와 공식 외교 채널이 수립되어 왔습니다.
현재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원양어업 입어국의 지지를 확보하며 우리나라의 국제무대 입지 강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용인력 창출과 관련 연계산업 진흥, 국방 안보 기간산업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고용을 창출하고 조선, 기자재, 식품 제조 산업 등 관련 산업 진흥과 고용 창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국방 안보 기간산업으로 국가 비상시 204척 국적 선단의 민·군수 물자 수송 역할 수행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원양어업은 경쟁력 있는 1차 식량 산업으로 세계 5위 원양조업국의 지위를 지니고 있습니다.
원양어업은 해외자원을 이용하고 있어 국제수산기구, 연안국, NGO 등의 영향을 받아 신규범에 빠르게 적응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책임 있고 지속가능한 이용 등 국제해양질서를 적극적으로 준수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산물 수요 증가와 글로벌 식량위기 속에서 해외자원 확보를 위한 조업국 간 완전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원양산업협회를 비롯한 원양 선사는 ‘지속가능하고 국제경쟁력 있는 원양강국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