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원양어업>
우리 원양어업은 수산자원 관리와 해양환경 보호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3개 국제수산기구(일반 5개, 지역기구 18개)에 가입해 지속가능한 어업에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 중 쿼터를 배정받아 조업하는 기구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 전미열대참치위원회(IATTC),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CCSBT),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CCAMLR) 등 8개입니다.
국제수산기구가 실시하고 있는 보존 관련 조치는 대표적으로 자원 평가에 따른 총허용어획량(TAC) 설정, ETP종(멸종위기, 멸종우려종, 보호종) 보호 조치 마련, 옵서버(원양어선 승선, 불법조업을 감시·감독, 과학조사 수행) 승선 의무 설정, 공해상 승선 검색, 선박위치 모니터링·통제·감시, 어선등록부 관리 등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국제수산기구는 중서부태평양 수역을 관리하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입니다. 우리나라 원양어업 대표 어종인 참치는 90% 이상이 중서부태평양에서 어획됩니다. WCPFC가 평가한 주요 참치 4개종(가다랑어, 황다랑어, 눈다랑어, 날개다랑어)의 자원 상태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업감시센터(FMC, Fisheries Monitoring Center)의 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조업감시센터는 모든 원양어선의 항해를 365일 24시간 감시하며 제한구역에 접근한 경우 즉시 어선으로 연락하고 있습니다. 어선으로부터 전재 및 양륙보고를 받으며 불법 어획물 시장유통도 사전 차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원양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지속가능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3개사 ➀동원산업[2019·2020년 참치선망·참치연승 어업(중서부태평양)], ➁정일산업[2021년 크릴 어업(남빙양)], ➂티앤에스산업[2021년 남극이빨고기 어업(로스해)]이 MSC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 사조산업, 신라교역 등 다양한 기업이 MSC 인증을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