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제7차 연례회의가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진행되었다. 동 회의에 앞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6차 이행위원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김정례 주무관․원태훈 주무관, 조업감시센터 김승현 계장․김태린 주무관, 국립수산과학원 송혜진 연구사 등이 참석했으며, 업계에서는 김치영 꽁치봉수망어업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였다. 우리 협회에서는 최상진 사원이 참석하였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꽁치 보존관리조치 개정안이 논의되었다. 논의 결과, 협약수역과 EEZ를 합친 연간어획량 한도는 25만톤으로 설정되었고, 협약수역 TAC는 15만톤으로 설정되었다. 해당 한도는 ‘23-24년 적용된다. 해당 한도는 ’18년 어획량에서 55% 감축된 것이며, 한국 TAC는 9,342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치어 보존을 위해 동경 170도 이동수역 6~7월 조업금지를 의무화하였다. 아울러, 어획노력 감축을 위해 ▽’18년 실조업척수에서 10%를 감축하거나 ▽연간 조업기간을 180일(연속된 날짜)로 제한하는 두 가지 방안 중 국가별로 하나를 선택하여 매년 5월 1일까지 사무국에 통지하는 조치가 채택되었다. 한편, 이번 이행위원회에서는 ‘22/23 IUU 선박 등재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22/23 잠정 IUU 선박 28척(‘22년 12척, ’23년 16척 – 중국 23척, 파나마 3척, 러시아 1척, 시에라리온 1척)의 위반사항에 대한 회원국 간 논의가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22/23 IUU 선박목록에 4척이 등재되었다. IUU 선박목록에 등재된 4척은 파나마 운반선 3척, 시에라리온 탱커선 1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