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4월 30일(화) 오전 10시 부산 감천항에서 원양 오징어 초도물량 하역 및 공급 현장을 점검한다. 포클랜드에서 주로 생산되는 원양 오징어는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생산이 다소 부진했으나, 2월부터 어황이 개선되면서 4월 3주(~4. 20.) 기준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한 약 5만 2천 톤*으로 생산이 원활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9천 톤보다 6천 톤 늘어난 약 1만 5천 톤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나머지 생산 물량도 순차적으로 국내에 공급되어 오징어 수급 불안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해수부 조업감시센터 어획보고 기준 이날 송명달 차관은 원양산업협회에게 원양 오징어 생산 및 공급 동향을 보고받은 후 원양 오징어가 운반선에서 하역 후 소비처로 공급되는 현장을 면밀히 점검한다. 송명달 차관은 현장에서 오징어 물가안정을 위해 원양 선사 관계기관에 신속한 공급을 당부할 예정이다. 송명달 차관은 “우리 국민들이 즐겨먹는 대중성어종인 오징어는 그간 생산이 계속 부진했으나, 올해 원양 오징어 생산이 원활해지면서 수급 불안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국내에 반입된 원양 오징어가 시장에 신속하게 공급되고 있는지 수급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적정 물량을 비축하여 국민들께서 부담없이 오징어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