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유해 2위(位) 유족에 전달, 국내 이장

우리 협회는 9월 5일, 불의의 사고로 순직하여 이역만리에 묻힌 원양어선원의 유해를 유족에게 전달하였다.

우리 협회는 남태평양 사모아와 타히티 묘역에 안치되었던 우리나라 원양어선원 유해 2위(位)를 국내로 이장하기 위하여 협회 대회의실에서 추모행사를 갖고 유족에게 유해를 전달하였다.

이번 유해 인도식에는 사모아와 타히티 선원 묘지의 망자 2인의 유가족과 해양수산부 홍래형 수산정책관,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 정찬호 본부장과 우리 협회 임직원이 참석하였다.

이날 협회장은 이역만리 먼바다에서 거친 파도와 싸우며 우리나라의 산업기반이 미약했던 시기 외화 획득을 통하여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초석을 쌓으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누리는 번영의 뿌리가 된 고인의 넋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리며, 사랑하는 가족 품에서 편히 영면하길 기원하였다.

해외 원양어선원 유해의 국내 이장을 원하는 가족은 한국원양산업협회(☎02-589-16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