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으로 돌아온 유해 3위(位), 유족 품에 안겨
우리 협회는 지난 10월 28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남태평양 아메리칸 사모아 묘지에 안장되었던 우리나라 원양선원 유해 3위(位)를 유족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추모행사 및 유해 인도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인도식은 1970~80년대에 우리나라 경제역군으로 세계의 바다를 누비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시어 이역만리에 묻힌 원양선원의 유해를 그리운 고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뜻깊은 자리이다. 우리 협회는 우리 원양선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2002년부터 ‘해외 선원묘지 관리 사업’을 통해 사모아, 스페인 라스팔마스, 수리남 등 7개 나라에 있는 275기의 원양어선원 묘지를 현지 한인회 등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는 해외 선원묘지에 안장된 유해를 국내로 이장하기를 희망하는 유족을 대상으로 현지 한인회의 도움을 받아 국내 송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3위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39위의 유해를 이장하였다. 앞으로도 협회는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원양선원 유해를 유족의 품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의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