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남호 윤정구 선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 협회 정부 포상 추천, 수산인의 날 훈장 수여받아 제6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원양 진출 60주년 의미 되새겨 |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효시인 윤정구 선장이 우리 협회의 추천으로 정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3월 31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6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지남호 윤정구 선장이 금탑산업 훈장을 받는 등 원양어업 진출 60주년 의미가 집중 조명되었다. 해양수산부 김영석 장관을 비롯, 우리 협회 장경남 회장과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김임권 회장 등 주요 수산단체장 그리고 조합장 등 수산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원양어업이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해 공헌해 온 발자취가 상세히 소개되는 등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올해는 우리나라 원양어업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세계의 바다로 나아갔던 그때의 도전 정신으로 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김영석 장관은『우리나라 원양어업은 파독광부보다 20배나 더 많이 외화를 벌어들여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며 원양어업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남호 윤정구 선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해 이날 아들 윤도영씨를 통해 훈장을 대신 수여받았다. 이날 윤 선장은 아들을 통해 대신 전한 수상 소감을 통해『평생 수산업에 종사하도록 건강을 허락받은 것만도 고마운데, 큰 상까지 받게 되니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스럽다. 그동안 묵묵히 일해온 전 수산인과 5대양에서 파고와 싸우면서 유명을 달리한 선원들, 고생했던 선원들을 대표해서 주는 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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