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바다의 날 기념식 부산에서 개최
우리 협회 김민곤 전무, 산업포장 받아

우리 협회 김민곤 전무가『제20회 바다의 날』에 산업포장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제20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5월 29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동삼혁신지구 내 국립해양박물관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은 우리나라 최대 해양도시이자 제1회와 제3회 기념식이 열렸던 부산에서 17년 만에 ‘바다가 힘이다!’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우리 협회 장경남 회장을 비롯한 해양수산인, 부산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바다의 날 행사는 대통령 축하메시지를 시작으로 ‘2030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해양수산부 재출범 3년차를 맞아 해양수산정책의 미래 지향점을 담은 「2030 해양수산 미래비전」이 선포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상상을 뛰어넘는 가치의 바다 창조’라는 비전과 함께 현재 6%인 해양수산분야의 GDP 비중을 2030년에는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되었는데,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해기사로 선박과 인연을 맺어 지난 26년간 장금상선을 이끌어온 정태순 대표이사에게 수여되었다. 정 대표이사는 해운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은 물론, 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총재 등을 역임하며 해양 정신 함양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리 협회에서는 김민곤 전무가 41년 동안 근무하면서 국제회의, 연안국과의 입어교섭을 통해 업계 권익보호, 노사간 신뢰구축, 원양어획물의 수출 확대 등 원양어업 및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원양업체에서는 동원산업(주) 김현주 선장이 26년간 원양어선 선장을 하면서 참치어법 개발, 어로장비 개선 아이디어 제공 등 원양선망어업 발전과 어획물 수출증대를 통한 외화 가득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한편, 지난 5월 15일 세계에서 6번째로 무기항 무원조 단독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씨도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