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4분기 원양 수출금액 전년보다 3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수출물량은 29% 감소

2015년 1/4분기 원양수산물 수출 실적(누계)은 물량, 금액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우리협회가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3월말까지 원양수산물 수출실적은 4만4,479톤, 7,790만1,560 달러로 2014년 같은 기간(6만3,077톤, 1억2,276만 달러)에 비해 물량은 29% 감소했으며 금액도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어종별로 살펴보면 통조림용 참치는 3만2,393톤, 3,139만5,000 달러가 수출돼 2014년 같은 기간(4만2,817톤, 5,174만3,000 달러)에 비해 물량이 24% 감소했으며 가다랑어 등 참치통조림 원료어의 수출가격 하락으로 인해 금액은 39% 감소했다. 횟감용 참치는 3,264톤, 2,732만6,000 달러를 수출, 2014년 같은 기간(4,598톤, 3,566만1,000 달러)에 비해 물량면에서 29% 감소했으며 금액면에서도 엔저현상에 따른 수출가격 하락으로 23% 감소 했다. 저서어류는 4,837톤, 1,476만4,000 달러가 수출돼 2014년 같은 기간(1만1,956톤, 2,992만7,000 달러)에 비해 물량은 59% 감소했으며 금액도 51% 감소했다. 이는 서부 아프리카 수역 조업 중단 등으로 저서어류의 생산물량이 감소되었으며 그에 따라 수출물량도 감소해 수출 금액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새우류(크릴 포함)는 229톤, 29만7,000 달러가 수출돼 2014년 같은 기간(580톤, 56만6,000 달러)에 비해 물량면에서는 60% 감소했으며 금액도 48% 감소했다. 이렇게 새우류(크릴 포함)의 수출 물량이 금액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은 크릴새우의 수출가격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오징어류의 경우는 3,756톤, 420만 달러가 수출돼 2014년 같은 기간(3,020톤, 442만1,000달러)에 비해 물량면에서는 24% 증가한 반면 금액면에서는 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수출가격 하락으로 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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