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회장 해양수산부 장관 면담 현안 건의 | 정책자금 금리 인하 연근해와 동일한 혜택 적용 요청 | 우리 협회 장경남 회장은 지난 8월 11일 장관실에서 해양수산부 유기준 장관을 만나 원양산업 최근 동향을 보고하고 원양 정책자금 금리 인하 혜택을 연근해어업과 같이 동일하게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해양수산부 최현호 원양산업과장이 배석했다. 장경남 회장은 이날 유 장관을 단독 면담한 자리에서 우리나라 원양어선 해역별 출어 현황을 보고하며 최근 서부아프리카 감척 등으로 원양어선 세력이 크게 줄어든 점을 강조하고 향후 원양 생산 및 수출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이날 미리 준비해 간 자료를 통해『IUU어업 관련 규제 조치 이후 실 조업 척수가 급격히 감소했고 최근 원양업체 구조조정에 따른 부도 도산, 폐업 사례가 17개사에 이르는 등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최근 들어 연안국 입어료를 비롯한 제반 출어 경비 상승으로 어업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고, 기준 금리의 지속적 하락으로 정책자금 기능 및 지원 효과가 상실된 상태며 원양어선 출어 경비 정책자금 지원 비중도 2004년 34%에서 지금은 2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원양어업이 처해 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장 회장은 특히『원양어업은 국내 연근해어업과는 달리 해외 수역에서 수산 자원을 개발, 생산, 수출하여 국부를 창출함은 물론 국민 식량안보 차원에서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우대 차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