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주러 한국대사에게 러 수역 어업쿼터 협조 요청
윤 장관 위성락 대사에게 직접 전화 걸어 적극 협조 당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임명전 내정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EEZ 수역 어업쿼터 확보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례적으로 위성락 주러 한국대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쿼터 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 장관은 지난 3월 20일 위성락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러시아 수역 어업쿼터 협상 진행 과정을 알아본 뒤 현지 외교 경로를 최대한 활용해서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장관의 이같은 행보는 러시아 수역 어업쿼터 확보 문제를 새로 출범한 해양수산부의 10대 과제로 인식하는 등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는데다 인사차 윤 장관(당시 내정자)을 예방했던 우리 협회 장경남 회장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 협회 장경남 회장은 윤 장관과 주러 위성락 대사와의 통화가 있은 다음날인 3월 21일 위성락 대사와 가진 유선 통화에서 러시아 수산청 분위기를 묻고 러시아 수역 어업 쿼터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