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원양선사 경쟁력 강화 위한 공동물류 구축방안 모색 KMI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중소원양선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물류 구축방안」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가 지난 3월 25일 우리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담당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장홍석 부연구위원은 원양업계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해 분석한 뒤 각 해역별로 운반선업의 현황과 사례 대서양 서부아프리카 공동운반선의 사례 개별 원양선사의 비용구조와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공동운반선업에 대한 중국과 대만의 사례도 소개했다. 이날 장홍석 부연구위원은 중소원양선사들의 공동운반선업의 추진 타당성과 관련해 공동운반선사 설립 전략 중국과의 운반선업 구축 협력 냉동컨테이너 베이스 전략 등 SWOT 분석에 따른 전략들을 소개했다. 장 부연구위원은 이와함께 공동운반선업의 추진할 경우 정책적 타당성에 대해 물류비 절감을 통해 원양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공동운반선업의 추진에 따라 비용 감소분이 발생해 원양중소기업들이 수익을 낼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부연구위원은 또한 공동운반선업을 추진함으로써 원양중소기업의 비용 감소분을 산업성장을 위한 재투자로 활용할 수 있으며 포클랜드 어장에 공동운반선을 도입할 필요가 있고 서부아프리카 어장의 경우 냉동컨테이너로 운송체계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동운반선업의 도입 및 운영방안으로 공동물류업 추진과 공동물류기업의 설립 및 지원체계 구축을 들었다. 공동물류업의 경우 포클랜드수역은 공동운반선업 서부아프리카 수역의 경우 공동컨테이너화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공동물류기업의 설립 및 지원체계 구축방안으로 기지트롤어업위원회 오징어어업위원회 원양어업관련사업위원회 등 협회 소속 위원회의 활용도를 제고시키고 전문평가단을 구축하며 관련회사 지원액의 30를 보조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용역과 관련해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포클랜드 수역의 공동운반선 도입에 관한 현실적인 수치가 정확히 반영될 필요가 있으며 공동운반선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업계의 보조금 지급에 대해서는 정부 예산담당 부처에서 회의적이므로 융자사업의 보조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사료되는 만큼 보조지원 전환 뿐만 아니라 전향적인 융자산업으로의 전환 방안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특히 융자사업의 경우 영세한 관련사업체가 담보력이 부족해 사실상 융자사업 예산을 사용할 수 없는 점을 감안 수협에서도 어획물 담보 및 선박담보로 인정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건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원양정책과 정상윤 서기관이 KMI 연구진 원양업계 관계자들이 각각 참석했으며 우리 협회에서는 김민곤 전무를 비롯한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