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관세 품목 양허품목 제외 강조
우리 협회는 지난 6월 21일 조선호텔 1층 고려룸에서 열린 한·미 FTA 협상 민간대책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미 FTA 민간대책위원 37명과 외교부 김종훈 수석대표, 재경부, 농림부, 산자부, 해수부 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리 협회에서는 김민곤 기획관리상무가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민곤 상무는 수산업은 농업 다음으로 최대 피해 업종이며 어떠한 경우라도 명태, 민어, 오징어, 꽁치, 홍어 등 조정관세 품목은 양허품목에서 제외토록 교섭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종훈 수석대표는 양허안에 대해 최대한 폭넓게 협상을 추진토록 할 예정이며 특히 한·미 FTA에서 농업·수산분야에 대한 업계의 관심사항을 잘 알고 있으며 최대한 업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이어 미국과의 1차 협상내용이 수산분야는 명시적으로 나와 있지 않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원양어업을 포함한 수산분야는 어느 분야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를 물었으며 수산분야는 7월 10일 열리는 한·미 간 2차 협상에서 품목별 양허안과 관세 감축안 등 세부안이 다뤄질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우리 협회는 이에따라 2차 협상 결과를 지켜본 뒤 협상 결과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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