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 연료비 절감 모델시스템 연구 최종 보고서 나와 우리 협회는 선박검사기술협회가 실시한『어선 연료비 절감 모델시스템 연구개발』최종 결과가 최근 발표됨에 따라 이를 고유가 대책의 일환으로 적극 활용토록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연구 결과를 알리는 한편 2006년도(2차년) 어선 연료비 절감 모델 시스템 연구 개발 추진과 관련 업계 의견을 조사중이다. 우리 협회는 선박검사기술협회의 『어선 연료비 절감 모델시스템 연구개발』보고서를 입수해 대서양 출어선사들를 비롯한 관련 업체에 배포하고 가급적 많은 어선들이 상대적으로 값이 싼 MF30급 혼합유를 사용토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선박검사기술협회가 해양수산부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이번 연구사업에서 저급유의 정제시스템인 Purifier와 M.C.H. 장치를 이용하여 어선에서의 모델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했으며, 장치의 성능을 검증하고 이 장치들을 이용해 MF30급 혼합유의 저속 주기관에 대한 사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MF30급 혼합유를 사용해도 IMO에서 규제하는 질소화합물(NOX) 및 황화합물(SOX)의 기준치를 충족시켰으며 폭발 위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엔진 내구성 및 내마모성에 대해서도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각 시스템에서 정제된 MF30급 혼합유에 조연제 A, B, C를 혼합 사용할 경우 조연제 종류에 따른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 MF30급 혼합유보다 더욱더 저급한 혼합유의 사용 한계치를 규명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나타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원양업계의 연료유 비용부담을 조금이나마 더 줄이기 위해 저급 혼합유 사용 한계치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및 대서양트롤 업종 외 참치연승 등 타업종 확대 가능성 등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2006년도(2차년) 어선 연료비 절감 모델 시스템 연구 개발 추진과 관련 전체 업종을 대상으로 시스템 장착 현황 및 향후 연구 개발 추진시 반영해야 할 사항에 대한 의견을 각 회원사를 상대로 조사중이다. 이에앞서 우리 협회는 지난 6월 21일 스페인 라스팔마스에서 해양수산부 최장현 차관보 주재로 열린 대서양기지트롤 국적선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이같은 유류 경비 절감을 위한 연료유 모델 개발을 건의했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선박검사기술협회에 의뢰해 이번 연구사업을 진행시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