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 연구 기관 인력 및 장비 지원 협조 요청 우리 협회는 해양수산부의 원양어선 연료비 절감을 위한 모델 시스템 연구 개발 추진과 관련해 업계 의견을 수렴해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협회는 이번 건의를 통해 정부가 기계 장치 검증을 선행키로 하고 9월말까지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한데 대해 대서양 트롤 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라스팔마스 현지 대서양 트롤선사들은 연료비 절감 문제가 시급한 실정이어서 자체적으로 연료유 변경 실험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이에 대한 용역․연구 기관의 현지 인력 파견 및 장비 지원 협조를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우리 협회 박무성 전무와 대서양트롤어업위원회 임이근 위원장은 지난 8월 16일 해양수산부를 방문, 협조를 요청한 바 있으며 8월 19일에는 선박검사기술협회 부산지부에서 우리 업계 대표와 연료비 절감 연구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협의회를 갖고 연구 세부 진행 일정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해양수산부 관계 공무원과 선박검사기술협회 관계자, 대학 및 관련 업계 관계자 및 풍림수산(주)등 우리 원양업계 대표 5명이 참석, 연구 세부 일정 및 참여 기업간 업무분담 등을 협의했다. 한편 라스팔마스 대서양트롤 출어사들은 선사 자체 연료유 변경테스트를 위한 장비를 각 선사별로 8월말까지 항공편으로 구입해 테스트를 실시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