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과 업계 현안 논의 우리 협회 장경남 회장은 지난 3월 30일 해양수산부 박덕배 차관보를 협회장실에서 만나 원양업계의 현안사항들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박차관보는 이날 우리 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수우회 회의 참석차 협회를 방문, 장회장을 만났다. 이날 장 회장은 포클랜드 오징어채낚기 출어 업계가 최근 조업부진으로 겪고 있는 각종 어려움과 애로 사항에 대해 박차관보께 상세히 설명하고 관련업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망했다. 장 회장은 또한 향후 포클랜드 정부와 입어료 환불 문제 등이 발생할 경우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회장과 박차관보는 이와함께 참치어선 신조에 관한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박차관보는 참치어선 신조와 관련해 참치연승을 우선적으로 일단 신조를 추진하고 안될 경우 참치 선망선을 신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장 회장은 선박 검사제도 완화 등 업계 현안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박 차관보께 요청했다. 한편 이날 한국수산회 박규석 회장, 배평암 한국어항협회장, 박재영 한국해양오염방재조합 이사장 등 전임 해양수산부 차관보 출신 수산계 원로 인사들도 수우회 회의 참석을 위해 협회를 방문, 자리를 함께 했다. 전임 해양수산부 차관보 및 수산계 원로들로 구성된 수우회 회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우리나라 수산업이 현재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수산업계의 이같은 어려움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고 앞으로 수산계 원로들이 보다 적극 나서 대정부 건의 활동을 벌이는 등 한국 수산업계의 난관을 헤쳐나가는데 적극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