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원양어업 통계조사 결과 발표 | 사업 확장, 어가 상승 등으로 원양어업 자산과 매출액 등 경영실태 개선 | 우리 협회 해외수산협력센터가 국내 원양업체의 생산, 수출현황과 경영실태 등을 조사한 ‘2018년 원양어업 통계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원양어업 통계조사는 전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원양어업 허가를 받은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업실적이 있는 어선과 업체의 생산, 수출, 경영실태 등을 조사해 매년 공표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원양어업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되며, 민간에서는 원양산업 경영과 연구 등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세부 통계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국내 원양업체는 20 16년 40개사에서 2017년 39개사(중견기업 8개사, 중소기업 31개사)로 1개사가 감소했다. 반면, 어선 수는 참치연승어선과 오징어채낚기어선이 증가하면서 2016년보다 2척 늘어난 211척으로 조사되었다. 원양어업 종사자는 9,990명으로 2016년보다 3.4% 증가했으며, 이는 중견기업들이 사업을 확장하면서 고용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원양어업 종사자 중 선원은 총 6,248명으로, 2016년보다 2.2% 증가했다. 또한, 국내 원양업체의 경영실태는 2016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품목의 가격 상승 뿐만 아니라 일부 중견기업의 사업 확장과 투자 증가 등으로 매출액과 자산은 모두 증가했고,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는 모두 2016년보다 낮아진 것이 확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