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물 가치 약 34% 증가
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탯(Eurostat)은 최근 EU 국적 선단이 어획한 다랑어류 및 수산물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하였다. EU 최대 참치 선단을 보유한 스페인의 어획량 비중은 전체의 21%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였다. 어획물의 총가치는 증가하였다. EU 선단은 2023년 동안 다랑어류 포함 수산물을 총 330만 톤 어획하였다. 이는 2022년도 어획량 대비 19만 톤 감소한 수치이다. 2018년 460만 톤의 어획량을 기록한 후, EU의 어획량은 감소 추세이다. EU 선단의 주요 국가로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큰 수용량을 보유한 것은 스페인 선단이다. 스페인 선단은 주로 대서양과 인도양, 지중해에서 다랑어류 등의 어종을 어획한다. EU 선단의 규모는 척수, 수용량, 마력 등 모든 측면에서 감소 추세이다. 그러나 EU는 선단 규모 감축이 공통어업정책(CFP)에 따라 어업 자원을 지속 가능하게 활용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기 때문에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 어류 자원을 보존하고 과도한 어획을 줄이며, EU 시민을 위한 안정적이고 안전한 식량 공급을 보장하고, 환경 및 사회적 지속 가능성에 이바지하는 것이 CFP의 목표이다. 2023년 EU 선박이 양륙한 어획물은 톤수 측면에서 감소하였으나 가치 측면에서는 증가하였다. 어획물의 가치는 2022년에 15.1% 증가하였고, 2023년에 27억 유로로 33.8% 증가하였다. 스페인 선단이 양륙한 어류의 가치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 높았는데, 다랑어류 어가가 높은 것이 그 이유 중 하나였다. EU 전체 어획량의 약 72%가 북동대서양에서 어획되었다. 동대서양에서의 어획량은 전체의 6%를 차지하였다. 가다랑어는 가장 많이 잡히는 어종 중 하나였으며, 주로 스페인과 프랑스 선단이 어획하였다. 서인도양의 어획 비중은 6%였고, 주로 어획된 어종은 가다랑어, 황다랑어, 눈다랑어였다. 약 3분의 2를 스페인 선단이 어획하였다. EU 선단이 어획한 다른 주요 어종은 헤이크, 대구, 넙치 등으로, 주로 대서양에서 어획된다. ※ 출처: Atuna, 2024년 1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