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 한도 감소에도 합의에 만족
페로 제도와 러시아는 서로의 수역에 대한 상호 접근과 쿼터 교환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였다. 정부 간 협정은 2025년까지 연장되었지만, 양측 모두 어획 한도가 줄어들었다고 보도하였다. 덴마크 언론은 패로 어민에 대한 쿼터 감소가 어종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하였다. 동시에 총허용 어획량에 대한 러시아-노르웨이 협상 이후 어획 한도 축소가 예상되었다. 양측은 2025년 대구의 총허용 어획량을 크게 줄였다고 Fishnews 특파원이 보도하였다. 외신에 따르면 내년에 페로는 러시아 수역에서 744만 톤의 대구와 1천 톤의 대구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에 비해 각각 23.8%와 4.5% 감소한 수치이다. 페로 수역에서 900톤의 가자미와 4천 톤의 새우 쿼터는 그대로 유지된다. 조업 규정도 변경되었다. 이전에는 두 척이 동시에 조업할 수 있었으나, 2025년에는 러시아 수역에서 한 번에 한 척의 페로 트롤 어선만 새우를 잡을 수 있다. 덴마크 언론에 따르면 페로 수역에서 청대구 조업에 대한 할당량은 변경되지 않았으며 7만 5,000톤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러시아 어민은 이 쿼터 중 최대 5만 2,600톤을 페로 수역에서 어획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등어는 34.3%, 청어는 10.5% 감소하여 각각 8,080톤과 5,800톤으로 제한하였다. 외신은 페로 어업 대표들이 이번 합의에 만족하였다고 전하였다. ※ 출처: Fishery.ru, 2024년 1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