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간 약 9,800톤 어획
일본 어업정보서비스센터에 따르면, 일본 전국 주요 항구에서의 꽁치 월간 어획량은 10월에 전년도 동월 대비 2배인 1만 6,292톤이었으나, 11월은 어획이 둔화하면서, 28일 시점으로 9,778톤(전년도 동월 대비 26% 증가)을 기록하였다. 자원의 저조함은 여전하지만, 홋카이도 하나사키에서의 어획이 11월 상순까지 계속되면서, 2020년 이후로는 가장 좋은 추세의 어획으로 어기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쿠로시오 해류가 산리쿠(三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에서 미야기현 마쓰시마까지 이어지는 해안 지역) 연안까지 북상하고, 도토(道東, 홋카이도 동부) 연안에 난수괴가 있어 산리쿠 수역으로의 내유가 좋지 못하였다. 이에 따라, 11월 12일 밤까지 하나사키 남남동 190~230해리에서 어장이 계속 형성되었다. 11월 중순에는 이와테현 미야코로부터 이와테현 가마이시까지 20~120해리의 산리쿠 수역에 어장이 형성되어 있다. 작년 10월 하순에 어장이 생겼던 오호츠크해는 어군을 발견한 어선은 있었으나, 실제 어획은 없었다. 11월 어획물의 어체 크기는 길이 26~30cm, 무게 80~120g이 대부분이었다. 산리쿠 수역에서 어장이 생긴 11월 중순 이후로 무게는 변하지 않았고, 길이는 27~30cm가 대부분이었다. 지방의 정도가 비교적 좋은 개체가 있었던 반면, 어체의 살이 빠진 것도 관측되었다. ※ 출처: 미나토신문, 2024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