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산량 30% 앞질러
러연방 농업부는 베링해에서 명태 어업 할당량을 결정하고 미국의 어획량 추정치가 아닌 러연방수산과학연구소(VNIRO)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수행한다. 주요 원칙은 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과 남획 방지이다. 지난 몇 년 동안 VNIRO는 베링해의 명태 자원량을 높게 추정하였고, 이에 따라 허용 어획량을 늘려 3년 동안 1.7배 증가한 70만 5,000톤까지 늘렸다. 올해는 실제 어획량이 더 적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상황에 대한 추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는 베링해만이 유일한 어장이 아닌, 오호츠크해, 동해, 축치해에서도 명태를 어획한다. 지난해 러시아 어부들은 총 193만 톤의 명태를 어획하여, 러시아는 명태 생산량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였다. 올해도 미국을 약 30% 앞지르며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생산량은 이미 러시아 어민의 경제적 경쟁에서 이길 수 있게 하였다. 미국은 제재를 통하여 미국 어민의 손실 회복을 기대하였으나, 미국 소비자 가격만 상승하게 되었다. 러시아는 지속가능한 어업을 추구하며 여전히 세계 어업 강국으로 남아 있으며 이는 변화하는 수산업에 대비한 합리적 접근이다. 또한 1인당 평균 14kg의 수산물 소비량을 명태는 충분히 제공하며 식량안보에 기여하고 있다. ※ 출처: Fishery.ru, 2024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