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공급 기업에 1~1.5% 낮은 대출 제공
강력한 생산, 가공 인프라와 지속적인 시장 개발 노력으로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은 2025년에 10~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수산물 수출 산업은 연간 12%씩 증가하며 100억 달러를 돌파하여 중국과 노르웨이에 이어 세계 3위 수산물 수출국으로서의 베트남의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올해 수산물 부문은 상당한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불법, 비보고, 비규제(IUU) 어업에 대한 EU의 '옐로카드' 경고 해결, 기후 변화 적응, 환경 오염 완화, 시장 장벽 극복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수산물 수출, 생산자 협회(VASEP)의 부사무총장은 2025년의 수출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미국 상무부(DOC)가 온수 냉동 새우 수입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에 대한 결론을 내린 것을 베트남의 승리로 꼽으며, 이에 따라 인도와 에콰도르 등 경쟁국에 비해 베트남 제품에 낮은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그는 2023년부터 수산물에 세 가지 금융 패키지가 제공된다는 점도 강조하였다. 현재 23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신용 패키지는 수산물 공급망에 속한 기업에 시장 금리보다 1~1.5%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정책은 기업에 2025년 생산과 수출을 계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럽, 미국, 일본은 베트남의 3대 수산물 수출 시장으로 자원 관리, 합법적 어업 인증, 기업의 책임에 대한 엄격한 요건을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 기업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적응해야 한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은 원자재 가용성 개선과 시장 확대가 올해 110억 달러 수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제품 품질을 향상하게 시키고 베트남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베트남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출처: Vietnamplus, 2025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