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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명태 연육 미국산 점유율, 80%대까지 하락
관리자
2025-01-08 17:49:52

러시아산 비중 증대 영향


냉동 연육(일본어: スリ)1960년대 제품개발 이후 일본 어육업계나 냉동식품 산업을 지탱하는 한 축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200해리 시대가 개막하면서 일본의 명태 해상 가공은 막을 내렸고, 현재는 홋카이도의 육상 공장에서만 연육을 제조 중이다. 알래스카산 연육은 1980년대부터 일본 자국산 감소분을 보충해 온 대표적인 수입품이다.

재무성 통계에 의하면, 명태 연육 수입량은 1990년대에 연간 10~16만 톤으로 집계되었다. 2000년대 초반 55,000톤 수준으로 일시 감소하였으나, 2010~2023년에는 연간 평균 10만 톤이 수입되었다.

미국산 수입 비중은 2001년부터 20년 이상 95~100%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러시아에서의 본격적인 생산 재개나 공급 증가로 인하여, 미국산의 비중은 2022년에는 83%, 2023년에 89%까지 저하되었고, 20241~10월 누계는 82%까지 떨어졌다.

미국산, 러시아산을 합한 명태 연육 수입량은 20241~10월 누계 기준 전년 동기 수준인 86,543톤이다. 러시아산은 9월에 전년도 동월 대비 2.7배인 3,273톤의 수입량을 기록하면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러시아산의 1~10월 수입량 누계는 전년보다 40% 많은 15,659톤으로, 전년도 대비 5% 감소한 미국산의 감소분을 상쇄하였다.

20241~10월 연육 수입 단가는 미국산, 러시아산을 모두 합쳐 13% 하락한 kg337엔이다. 산지별로는 미국산이 339(하급품 포함), 러시아산은 324(중상급품 주력)으로, 러시아산이 가격 경쟁력을 보였다.

연육 수입가격 측면에서는, 수입할당(IQ) 제도 대상에서 제외된 남방계 연육의 고공행진이 두드러진다. 기존에는 품질이 떨어져 남방계 연육의 수입 단가가 명태 연육의 단가보다 낮았으나, 2024년에는 명태에 비하면 완만한 하락에 그쳤다.

여기에 올해는 명태와 실꼬리돔(일본어: イトヨリダイ)의 가격 역전 현상이 가시화됐다. 10월 평균 단가는 실꼬리돔 연육의 경우 태국산 410, 인도산 387, 베트남산 370엔이었다. 명태 연육의 경우 미국산 368, 러시아산이 306엔을 기록하였다.

가격 역전 현상은 남방계 연육 공급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한편 달러당 엔화 약세의 영향이 크다. 알래스카산의 일본행 가격은 엔화 표시이기 때문에, 관계자는 환리스크는 종래부터 현지 생산자로 흡수된다라고 말하였다.

<다음 A시즌, 한층 더 가격 상승 예상>

알래스카산의 일본행 가격은 B시즌 제품이 A시즌 대비 평균 15% 올랐다. Undercurrent에 따르면 일본 국내 도매가격은 A시즌이 전년 대비 10~15, B시즌은 50~70엔 올랐다.

2025A시즌에는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러시아는 일부 거래에서 중국행 A등급(겔 강도 700 이상) 제품의 거래를 kg3달러 수준에 체결하였다. 2024B시즌의 2.5~2.6달러에 비하면 대폭 인상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하였다.

알래스카산 연육 가격은 러시아산의 가격 인상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업체들은 현재 환율 수준으로는 생산자들이 상향 조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일본어육(かまぼこ)협회는 11월 하순, 원재료나 부자재의 급등으로 인하여 2022년 이후 최초로 유통업자와 소매업자, 소비자에게 가격 인상에 대하여 이해를 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협회는 성명에서 내년 A시즌 알래스카산 명태 가격이 미국 생산업체 인건비를 비롯한 원가 급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더욱 인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출처: 일간수산경제신문, 202412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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