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로인 수입 48% 급증
EU 가공업체의 냉동 자숙 로인 수요는 2024년 1~9월에 증가하였다. 중국산 로인의 수입량은 이 기간에 급증하였다. 중국은 보통 자율할당관세(이하, ATQ) 혜택을 받는 1분기 동안 제품을 수출한다. EU는 2024년 1~3분기(1~9월) 동안 14만 9,014톤의 자숙 로인을 수입하였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8% 증가한 수치이다. 평균 가격은 톤당 5,214유로로 2022년과 2023년 동기 대비 하락하였다. 에콰도르산은 상위권 공급국 지위를 지켰으나, 물량은 다소 감소하였다. EU의 에콰도르산 로인 수입량은 3만 802톤으로, 전년도 대비 2%(624톤)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상당한 거래량을 기록하였다. 에콰도르 가공업체는 우수한 가다랑어 어획량과 원산지 규정이 적용되는 유럽행 수출 증가로 인하여 2024년 1~8월에 2023년 수출 실적 전체와 맞먹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중국산 수입량은 2024년 1~3분기 동안 3만 8,365톤으로, 이 중 2~3분기 동안 수출한 양은 약 1만 톤이다. 중국의 1~3분기 로인 수출량은 전년도 동기 대비 1만 2,391톤 증가하였으나, 가격은 톤당 4,164톤으로 하락하였다. 필리핀산 수입량은 63%나 증가한 9,105톤이다. 필리핀 선단은 1~9월에 많은 양의 가다랑어를 어획하였고 이는 수출 증대로 이어졌다. 프린스(Princes) 사의 공장이 위치한 모리셔스산의 수입량은 46%나 감소한 4,472톤이다. 이들의 주요 품목은 황다랑어 자숙 로인이다. 모리셔스산의 평균 가격은 주요국 중 2번째로 높은 톤당 6,215유로이다. EU 내 국가로부터의 로인 수입량은 16% 증가하였다. 특히 포르투갈산은 전년도 대비 167%나 증가한 6,155톤을 기록하였다. EU 내 국가 중 최다 공급국은 스페인이다. 그러나 스페인산과 프랑스산은 각각 13%, 11% 감소하였다.
※ 출처: Atuna, 2025년 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