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만 5천여 톤을 정부 비축을 통하여 수급 안정
최근 기후변화와 낮은 자원밀도 등으로 수산물 생산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급 및 가격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정부는 갈치, 고등어, 오징어, 명태 등 대중성 어종의 수급·가격·소비거래 동향 및 전망을 종합적으로 관측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수산물 수급 및 물가안정을 위하여 명태, 오징어, 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을 주 생산 시기에 수매하고, 설·추석 명절 등의 소비 증가 시기에 이를 주요 소비지에 방출하는 수산물 저장 또는 가공시설을 운영하는 자에게 수산물 가격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하여 주요 생산 시기에 적극 수매하도록 하고 있다. 그 외, 생산자 단체가 자율적으로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김, 전복 등 10개 품목에 대하여 판로확대, 수급조절 등 자조금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하여 산지 출하 수산물의 가격안정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함은 물론, 필요한 시기에 방출 또는 가공용으로 사용하게 함으로써 수산물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1979년부터 정부비축사업을 실시하여 현재 명태·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의 정부비축 물량을 확대하고 비축품은 가격안정 효과 재고를 위하여 전통시장과 마트 등 소비자 직판처에 최우선으로 공급하는 등 수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에는 명태, 오징어 등 7개 품목 4만 5,452톤을 수매하였으며, 정부 비축 물량을 설·추석 및 어한기 등 수산물 수급 불안시기에 전통시장,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 2만 4,710톤을 방출함으로써 수급 및 가격 안정에 이바지하였다. ※ 출처: 농림수산업 구조조정사업 시행내용 보고서, 2024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