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산자원 확보
해외어장 개발은 원양어업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그동안 연구기관 및 원양 업계에서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무릅쓰고 해외어장 개발을 추진하여 왔다. 2003년 ‘해외어장 개발 장기 정책 방향 연구’를 실시하여 해외어장 개발 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였고, 러시아 및 일본수역에서 주로 조업해 온 꽁치봉수망어선의 조업쿼터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 대두되자 2002년 북태평양 서경 어장에 대하여 자원조사를 실시하여 주변국의 조업쿼터 확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 예비 어장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한 바 있다. 2003년 남태평양 중부공해 전갱이 어장을 개발하여 상업적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04년에는 북태평양 중부 돔어장 개발, 2006년 FAO 47해구의 이빨고기 어장을 개발, 2011년에는 FAO 47해구를 조사하여 금빛눈돔어장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2012년에는 FAO 41해구 오징어 어장 개발을 위해 자원조사를 실시하였고, 2014년에는 서부아프리카 공해 전갱이 어장에 대한 자원조사와 CCAMLR 수역 이빨고기 과학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FAO 41해구 VME 영향 평가, CCAMLR 수역 크릴 및 이빨고기 과학조사를 실시하였다. 2018년에서 2020년에는 국내 오징어 생산량 감소와 전 세계적 오징어 자원량 감소 추세가 뚜렷해지고 우리나라 원양 오징어 주요 생산지인 포클랜드 오징어 생산량까지 감소함에 따라 FAO 87해구에서 오징어 어장 개발을 위하여 자원조사를 실시하였다. 2021년에서 2022년에는 오징어 어장 자원조사 수역을 FAO 61해구로 확대하고 CCAMLR 수역의 이빨고기, 태평양 수역의 다랑어류 과학조사를 진행하였다. 2023년도에는 대중성 어종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러시아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명태 및 오징어에 대한 자원조사와 국내 연안 어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아프리카 기니비사우 수역의 황민어, 조기 등 자원조사를 실시하였으며, CCAMLR 수역의 이빨고기 및 크릴, 태평양 수역의 다랑어류 과학조사를 진행하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새로운 해외어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부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 출처: 농림수산업 구조조정사업 시행내용 보고서, 2024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