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장 수요 회복으로 수출량 22% 증가 태국 참치 생산자 협회에 따르면 참치, 정어리, 연어, 고등어, 애완동물 사료 등 통조림 및 가공 수산물의 태국 총수출량은 2024년에 22%(148만 톤), 금액은 23%(54억 3천만 달러) 증가하였다. 그 이유는 미국, 중동, 아프리카 등 주요 시장의 수요 회복 때문이다. 동시에 중동으로의 수출은 42%, 아프리카로의 수출은 45%, EU로의 수출은 53% 증가하였다. 태국의 주요 수출 상품인 필렛을 포함한 통조림 및 파우치 참치의 세계 시장 수출은 전년 대비 물량(57만 9,500톤)은 30%, 금액(25억 달러)은 20% 증가하였다. 따라서 태국 가공업체들은 2023년에 크게 감소했던 이 제품의 수출을 회복하였다. 태국은 생선 기반 반려동물 사료 부문에서 선도적인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의 주요 구매자는 미국, 일본, 중국이다. 고품질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수요가 이 부문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한 해 동안 태국은 작년에 비해 약 83만 톤(19% 증가)의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하였다. 연어 통조림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며 22% 증가한 1만 1,800톤을 기록하였다. 주요 구매국은 미국, 호주, 일본으로, 미국의 비중은 53%이다. 고등어 통조림 수출은 일본과 미국의 수요 약세로 인하여 5% 감소한 1만 5,200톤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신흥 시장으로의 수출은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 참고로 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생선 통조림 및 가공품 수출국이자 아세안에서 가공 수산물 수출을 주도하는 국가이다. 태국은 이 분야에서 잘 발달한 가공 인프라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태국 어류 가공 산업의 주요 장기 추세 중 하나는 어획량 감소와 태국의 제한된 어족 자원을 배경으로 원어 부족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태국은 2024년에 약 85만 톤의 냉동 참치를 수입하였다. 또한 태국은 고등어, 연어, 두족류 연체동물을 가공 및 재수출하기 위해 수입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가공용 원료를 판매하기 위해 태국 시장에 잠재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다. ※ 출처: Fishnet, 2025년 3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