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칠레산 오징어 수입 급증 칠레 정부 산하 기관인 ProChile의 보고서에 따르면, 칠레의 1월 수산물 수출은 오징어 수출의 급증에 힘입어 증가하였다. 오징어 수출액은 1,939.6%나 증가하여 총 2,200만 달러에 달하였다. 칠레의 수산 부문 수출액은 이러한 증가에 힘입어 1.5% 증가한 8억 3,700만 달러에 도달하였다. 연어와 송어 등 칠레의 전통적인 주요 수산물 수출 품목은 2.7% 감소한 6억 5,600만 톤을 기록하였다. 다른 세부 품목들의 증가가 이러한 감소를 상쇄하였다. 오징어 수출과 함께 고등어류(65% 증가, 총 3,500만 달러)와 담치류(mussel, 19.2% 증가, 총 2,200만 달러) 증가도 총수출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칠레산 수산물 수입액은 2억 3,700만 달러로, 칠레의 최대 수산물 수출 시장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물량 기준으로는 8.8% 감소하였다. 이러한 물량 감소는 연어와 송어류의 6.8% 감소와 어유의 9.8% 감소에 영향을 받았다.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일본의 칠레산 수산물 수입액은 8.6% 감소한 1억 6,100만 달러이다. 그러나 일본의 칠레산 오징어류 수입량은 무려 2,693.9%나 증가하였다. 브라질과 러시아 등의 시장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브라질의 칠레산 수산물 수입량은 4.4% 증가하였는데, 주로 연어와 송어류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 러시아의 수입량은 36%나 증가하였는데, 이는 연어, 송어, 담치류 증가에 기인하였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5년 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