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대비 36% 증가 동부태평양에서의 2024년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고 대다수 선단의 어획량이 증가한 가운데, 에콰도르 선단의 어획이 가장 성공적이었고, 가다랑어 어획량이 특히 증가하였다. 2024년 동부태평양 선단의 다랑어류 및 다랑어 유사 어종 어획량은 총 96만 8,923톤으로, 전년도 대비 31% 증가하였다. Atuna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다 어획량이며, 특히 가다랑어 어획량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 에콰도르 선단의 2024년 어획량은 42만 2,006톤으로, 동부태평양 전체 어획량의 44%이다. 에콰도르의 지난 10년간 연간 어획량은 2023년과 2024년을 제외하면 큰 폭의 변화가 없었다. 2015년 에콰도르의 연간 어획량은 30만 톤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나, 2023년에 30만 톤을 넘어섰고 2024년에는 그 이상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에콰도르의 2024년 가다랑어 어획량은 예외적으로 많은 수준인 35만 490톤이었다. 이는 2023년과 비교하면 51%나 증가한 수치이다. 2023년의 가다랑어 어획량도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하였으나, 2024년의 증가세는 그 이상이었다. 이러한 어획량 증가는 EU 시장으로의 참치 통조림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 황다랑어 어획량은 4만 9,867톤으로 전년도 대비 10% 감소하였고, 눈다랑어 어획량은 1만 7,218톤으로 8% 감소하였다. 가다랑어, 황다랑어, 눈다랑어 이외의 다랑어류 및 다랑어 유사종의 어획량은 8% 감소하였다.
※ 출처: Atuna, 2025년 3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