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칠레 최대 수산물 수출시장 지위 지켜 칠레 외교부 경제국제관계국(ProChile)의 최신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칠레의 수산물 부문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총수출액 8억 2,600만 달러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품목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한 갑오징어와 홍합의 판매 실적이 두드러졌다. 공식 수치에 따르면 갑오징어 수출액은 4,200만 달러로 336.8% 급등하였고 홍합 수출액은 3,700만 달러로 37.6% 증가하였다. 칠레의 주요 수출품인 연어와 송어가 주도한 수산물 수출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5억 8,40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전갱이 또한 19.4% 증가한 5,7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였다. 미국은 여전히 칠레산 수산물의 최대 수출국으로, 3월 수출액은 총 2억 5,3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30.7%를 차지하였다. 이중 연어와 송어(2억 3,200만 달러, 3.7% 증가)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어분(600만 달러, 4.4% 증가)과 홍합(300만 달러, 7.3% 증가)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수입국 중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칠레의 수출액은 43.6% 증가한 1억 2,3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연어와 송어(1억 1,100만 달러, 41.8% 증가)와 갑오징어 수출(500만 달러, 446.5% 증가)의 급격한 증가가 이러한 성장을 견인하였다. 브라질은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연어와 송어(7,900만 달러, 8.9% 증가)를 중심으로 8,100만 달러 상당의 칠레산 수산물을 수입하였다. 하지만 모든 시장이 성장세를 보인 것은 아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39.1% 감소한 4,3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러한 감소는 주로 어분 수출이 56.8% 감소한 1,600만 달러로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칠레의 수출은 2025년 1분기 총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24억 8,900만 달러에 달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연어와 송어의 판매 호조와 고등어, 갑오징어, 홍합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하였다. 연어와 송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한 18억 5,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여전히 주요 수출 품목이다. 그러나 가장 큰 성장은 전갱이가 31.7% 증가한 1억 4,500만 달러, 갑오징어가 548.4% 증가한 9,600만 달러 등 소규모 수산물 부문에서 이루어졌다. 홍합 수출도 32.1% 증가한 8,600만 달러, 해조류 수출은 20.7% 증가한 3,200만 달러에 달하였다. 전반적인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일부 하위 부문은 감소세를 기록하였다. 어분 수출은 23.7 % 감소한 1억 700만 달러, 어유 및 한천 수출은 7.7 % 감소한 4,9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미국은 작년보다 1.8% 증가한 7억 4,600만 달러의 총 수출액을 기록하며 칠레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였다. 연어와 송어 수출이 0.7% 소폭 증가한 6억 7,500만 달러, 어유 수출이 8.3% 증가한 1,200만 달러로 성장을 주도하였다. 미국은 1분기 칠레 전체 수산물 수출의 30%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일본이 15.8% 증가한 4억 4천만 달러를 칠레로부터 수입하였다. 연어와 송어 수출이 15.4% 증가한 4억 8천만 달러로 성장을 주도했으며, 현재 일본은 수산물 수출량의 의 17.7%를 차지한다. 브라질은 2억 5,200만 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하였지만, 이는 작년보다 0.8% 감소한 수치이다. 이러한 감소는 연어와 송어 수출량이 소폭 감소하여 총 2억 4,700만 달러(0.7% 증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칠레 전체 수출량의 10.1%를 차지하였다. ※ 출처: Fishery.ru, 2025년 4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