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시점 전년도 대비 37% 증가 2025년 4월 21일 시점 선상 가공 러시아 명태 연육 생산량이 전년도 동기 대비 37.2% 증가한 4만 3,467톤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수치는 주요 러시아 수산단체의 기존 예상치를 20%나 뛰어넘은 수준이다. 다수 러시아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최대 생산 기업인 RFC의 1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의 생산량은 전년도 대비 49%나 증가한 3만 685톤이다. Gidrostroy의 생산량은 15% 증가한 1만 2,782톤이다. RFC의 주요 성장 원인은 선상가공 트롤 선단 확장이다. RFC는 2024년 3분기에 ‘Captain Martynov’호를 도입하면서 선단을 4척에서 5척으로 확장하였다. 러시아 명태어업자협회(이하, PCA)는 4월 11일 성명을 통하여, 4월 9일 종료된 A시즌 연육 생산량이 총 4만 1,400톤으로, 전년도 대비 36%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A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추가로 2,600톤이 생산되면서 증가 추세를 이어나갔다. 전 러시아 어업회사 및 수출업체 협회인 VARPE는 지난 2월 러시아의 2025년 연육 총 생산량이 2024년 대비 20% 증가한 8만 5,000톤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생산량을 감안하면 이러한 예상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연육 생산 급등에도 불구하고, 전체 명태 어획량은 약간 감소하였다. 4월 21일까지의 명태 어획량은 106만 9,000톤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5% 감소하였다. 러시아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선박은 지정된 하부 수역에서 어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다른 선박은 4월 9일 A시즌이 끝난 후 정기 유지보수를 받고 있다. 연육과는 대조적으로, 4월 21일까지의 H&G(머리, 내장 제거) 명태 제품의 생산량은 육상 가공 제품을 포함하여 36만 1,089톤으로 전년도 대비 3.2% 감소하였다.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Gidrostroy, Norebo, Sigma 등의 기업은 H&G 생산량을 늘렸으나, RFC는 H&G 생산량을 감축하였다. 2025년 B시즌은 6월 2일 공식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업계 관계자들은 연육 생산량이 이번에도 전년도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B시즌 러시아 선단은 서베링해에서 어기 후반 동안 어획량 부진을 겪었다. 올해 쿼터가 모두 소진될 경우, 연간 연육 생산량은 VARPE의 예상치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5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