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 41%, 명태 7% 감소 러시아의 주요 수산시장 중 하나인 한국이 최근 청어와 명태 수입을 줄이고 있다고 어선주협회(ASRF)는 알렸다. 2025년 1분기 냉동 청어 한국 공급량은 8,200톤에서 4,900톤으로 지난해보다 41% 감소하였다. 3월 공급량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음에도 감소량을 만회하지 못하였다. 한국 시장에 들어오는 거의 모든 냉동 청어는 러시아산이다. 1분기에는 4,800톤이 러시아산이었으며, 노르웨이(48톤)와 미얀마(5톤)에서 소량 공급되었다. 3월 청어 수입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4% 감소하였다. 2025년 1분기 냉동 청어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43% 감소하였다. 어선주협회는 또한 한국으로의 냉동 명태 출하량이 전년 동기 4만 5,800톤에서 1분기 4만 4,600톤으로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분기 감소율은 7%로 2024년 말 13%에 달했던 한국 명태 수입 감소세가 지속되었다”라며 “한국 냉동 명태 수입의 거의 100%를 러시아가 공급하고 있다(1분기 점유율은 99.65%)”라고 지적하였다. 이는 명태가 러시아가 한국에 공급하는 주요 생선 품목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참고로 연방수산청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3년 250만 톤의 수산물 수출하였으며, 2024년에는 190만 톤을 수출하였다. ※ 출처: Interfaks, 2025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