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관리의 격차 해소를 위한 행동 촉구 ‘지속가능한 어업과 식량 안보를 위한 라틴아메리카 연합(이하, Alpescas)’은 남미 훔볼트 오징어 어업 참여자들에게 보다 지속가능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을 촉구하였다. Alpescas는 국제기구에 훔볼트 오징어 어업의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를 저해하는 관리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 호소는 4월 27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린 Alpescas의 제10차 정기 회의에서 서명된 리마 선언을 통해 공식화되었다. 2018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멕시코, 페루가 책임 있는 어업과 식량 안보 증진을 위해 창립한 Alpescas는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에 훔볼트 오징어 어업에 대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 차원의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 어종은 라틴 아메리카 경제에 중요한 자원이다. Alpescas 회장 오시엘 벨라스케스는 페루 생산부 장관, 페루 환경부 차관, 에콰도르 고위급 업계 대표 등 고위급 인사들이 회의에 참석한 것에 대하여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벨라스케스는 이들의 참석이 훔볼트 오징어를 포함한 지역 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려는 업계의 노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페루 국립수산협회(SNI)의 어업 및 양식 위원회 위원장인 알폰소 미란다 에이자구이레는 남태평양 훔볼트 오징어와 남대서양 일렉스 오징어 어업에서 불법, 비보고, 비규제(IUU) 어업에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말하였다. 그는 두 어업 모두 국제 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 원양 어선단의 조업 압력을 견뎌내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선박이 국제 규제를 회피하지 못하도록 항만국조치협정(PSMA) 엄정 준수를 당국에 촉구하였다. 리마 선언은 또한 지역 어업 관리를 국가 관할권을 넘어 해양 생물 다양성에 관한 국제 협정과 연계하는 전략을 수립할 것을 과제로 제시하였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5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