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단의 선두인 생선 제품 올해 3월까지의 생선 필렛과 기타 어육 제품의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72% 증가하여 1억 4천만 달러를 초과하였다. 수출량은 61% 증가하여 5만 톤에 이르렀다. 수출액 기준 주요 품목은 명태 필렛과 민스 제품이 70% 이상이며 대구 필렛은 17%를 차지한다. 2024년 1분기에 비해 명태 필렛 수출액은 85% 증가한 약 1억 2백만 달러, 대구 필렛은 51% 증가한 2,400만 달러에 달하였다. 2025년 초 러시아 생선 필렛의 최대 구매자는 한국과 중국이었다. 1월부터 3월까지 이러한 제품의 한국 수출 가치는 65% 증가, 중국 수출 가치는 2.5배 증가하였다. 생선 필렛, 민스 및 연육의 러시아 수출 공급의 기초는 명태 제품이며 올해 초 수출 증가는 제품 생산량 증가와 세계 시장의 유리한 조건이라는 두 가지 주요 요인에 기인한다고 어업연합 회장 알렉싼드르 빠닌(Александр Панин)은 말하였다. 무엇보다도 가공 시설의 개발이 주목받았다. “2025년 1분기 해상 선박의 명태 필렛 생산량은 약 4만 7,000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명태 민스(연육 포함) 생산량은 20% 증가하여 4만 3,000톤에 달하였다.”라고 빠닌은 밝혔다. 올해 1분기 명태 제품(필렛, 민스 및 연육)의 세계 가격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20% 상승하였다. 또 다른 요인은 불안정한 미국의 대외 무역 정책과 미국 명태 생산 감소로 인하여 미국 명태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는 점이다. “2025년 1월에서 2월까지 중국향 러시아 연육 제품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하였다. 동시에 미국의 중국향 연육 수출량은 제로 수준으로 감소하였다."라고 전문가는 지적하였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관찰된다. 2025년 1~2월 간 러시아 연육 수출량은 110% 증가, 가치는 90% 증가하였지만, 미국산 수입량은 1/3로 감소하였다. 어업연합은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를 고려할 때 러시아산 생선 필렛과 민스 제품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과 반제품에 대한 수요는 생선 필렛과 민스 제품 소비의 높은 성장률을 보장하며, 전문가 추정에 따르면 가치 기준 연간 6% 증가를 초과한다. 인구의 부와 평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선진국 국민은 식단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더 건강한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생선은 가장 인기 있는 식품 중 하나이다."라고 빠닌은 강조하였다. 그에 따르면 가공 시설을 갖춘 새로운 선박을 고려할 때 러시아 수산 단지는 필렛과 연육의 생산량 증가를 보장할 수 있다. ※ 출처: Fishnews, 2025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