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원어 수입량 129% 증가 유럽 참치 가공업계의 2024년 냉동 참치 원어 수입량은 2023년도 대비 40%나 증가하였다. 남아메리카산과 아시아산 원어 수입이 특히 증가하였다. EU의 원어 수입 증가세는 2024년 전반에 걸쳐 계속되었다. EU의 연간 원어 수입량은 하락세였으나 2024년에는 반전하여 16만 2,554톤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2022년 연간 수입량과 비슷한 수치이다. 그러나 평균 단가는 톤당 2,555유로로 하락하였다. 주요 공급국인 엘살바도르, 파나마, 과테말라(EU가 해당 국가의 선망선단을 보유힘)로부터의 수입량은 2024년 초에 좋지 못하였다. 이들 중 엘살바도르산의 연간 수입량만이 증가하였다(9,747톤, 9% 증가). 인도양의 어획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이셸산의 수입량은 57%나 증가한 2만 6,595톤을 기록하였다. 이 중 대부분은 황다랑어였다. 세이셸산의 평균 단가는 황다랑어 어가 하락 영향으로 인하여, 15% 하락한 톤당 2,243유로를 기록하였다. 2024년 많은 어획량을 기록한 벨리즈산과 에콰도르산의 수입량은 증가하였다. 2023년에도 2022년 대비 증가하였던 벨리즈산은 2024년 들어 전년도 대비 104% 증가한 1만 599톤의 수입량을 기록하였다. 평균 단가는 21%나 상승한 톤당 2,543유로로, 물량의 상당수가 황다랑어였다. 에콰도르산의 수입량은 4배나 증가한 1만 554톤이나, 평균 단가는 26% 하락한 톤당 1,981유로였다. 엘살바도르산은 9% 증가한 반면, 파나마와 과테말라산은 각각 69%와 77% 급감하였다. 특히 EU 소유 선단의 황다랑어 수입량이 감소하였다. 필리핀산의 수입량은 5,365톤으로, 가격은 소폭 상승하였다. 한국산의 수입량은 129%나 증가한 6,874톤이었다. 한국 선단은 2024년 중서부태평양 황다랑어 어획량 증가로 수혜를 얻었다. EU 가공업체의 같은 EU산 원어 수입량은 21% 증가한 3만 7,064톤을 기록하였다. 이는 2024년 전체 원어 수입량의 23%에 해당한다. 스페인 산의 평균 단가는 톤당 3,218유로로 하락하였으나, 수입량은 5% 증가한 2만 1,419톤을 기록하였다. 2022년, 2023년에 안정적인 수입량을 기록한 프랑스산은 2024년에 48%나 증가한 1만 1,654톤을 기록하였으며, 가격은 톤당 2,547유로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 물량의 대부분은 황다랑어였다.
※ 출처: Atuna, 2025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