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OC 맞춰 발효 목표 EU가 일명 ‘공해조약’으로 불리는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 협정(이하, BBNJ) ’을 비준하였다. 이 협정은 환경 파괴를 막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생물 다양성 파괴를 저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치 관련 전문가들은 이 협정이 지역수산관리기구(이하, RFMO)의 해양자원 관리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메워줄 것이라고 이전부터 주장하였다. EU는 5월 28일 비준 소식을 발표하며, 이번 비준이 “책임 있고 지속가능한 해양 관리 및 다자간 협력에 대한 EU의 강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준은 유엔 해양회의(UNOC)를 앞두고 이루어졌다. EU의 비준에는 키프로스, 핀란드, 헝가리, 라트비아,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6개국이 참석하였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2025년 초에 비준하였다. EU는 아직 BBNJ에 비준하지 않은 모든 국가들에 빠른 비준을 촉구하고 있다. BBNJ 협정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되는 UNOC에 맞춰 발효되려면 60개국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은 전세계 해양의 약 2/3를 차지한다. 여기에는 공해 및 국가관할권 밖의 해저가 포함된다. 2023년 3월, 이러한 구역의 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용할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 합의가 이루어졌다. 조약의 내용은 6월 19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만장일치로 공식 채택되었다. ※ 출처: Atuna, 2025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