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집계치 100만 톤 이상 기록 6월 개최 예정인 전미열대참치위원회(이하, IATTC) 과학위원회에 제출된 ‘2024년 동부태평양 참치 어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다랑어류 어획량은 전례 없는 수준이며 예상치를 훨씬 넘어섰다. 과학위원회는 다가오는 6월 9일 시작되어 13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IATTC 과학위원들은 동부태평양에 관련된 다양한 주요 쟁점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이 쟁점에는 자원 상태, 가다랑어 위험성 평가, 열대 참치 어획 전략 등이 있다. 동부태평양 선단은 2024년에 가다랑어 어획량 급증에 힘입어 전례없이 많은 참치 어획량을 기록하였다. 에콰도르 선단이 가장 많은 가다랑어 어획량을 기록하였다. 2월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동부태평양에서의 다랑어류(참치, 참치 유사종, 기타) 총 어획량은 96만 8,923톤이다. 그러나 5월 9일자로 갱신된 ‘2024년 동부태평양 참치 어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어획량은 전년도 대비 40% 증가한 100만 톤 이상이라는 막대한 수치를 기록하였다. 가다랑어는 전년 대비 43%, 황다랑어는 35% 증가하였다. 2014~2023년 동안의 참치류 전체 어획량 연간 평균은 74만 5,000톤이었다. 2024년 전체 어획량의 86%는 선망어업으로, 총 98만 1,320톤을 기록하였다. 그 다음을 기록한 연승어업 어획량은 9만 540톤으로, 전체의 9%를 기록하였다. 에콰도르 선망선단의 어획량은 2월 발표된 수치보다 다소 증가한 43만 2,850톤으로, 전체의 43%를 기록하였다. 멕시코 선단의 어획량은 전체의 19%였으며, 파나마 선단은 전체의 15%였다. 보고서는 주요 참치 어종(가다랑어, 황다랑어, 눈다랑어)의 2012년~2025년 누계 어획량에 대한 개요도 제공하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4월에는 황다랑어의 어획량이 가다랑어보다도 많았다. ※ 출처: Atuna, 2025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