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당 750엔 넘어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다랑어류의 4월 수입실적은 신선‧냉장 제품 수입량 351톤(전년도 동월 대비 12% 감소), 수입액 6억 2,100만 엔(1% 감소), 냉동 제품 수입량 1만 8,928톤(9% 증가), 수입액 242억 6,800만 엔(45% 증가), 가공품 수입량 3,593톤(17% 감소), 수입액 29억 6,500만 엔(20% 감소)이다. 냉동 눈다랑어 GG(아가미, 내장 제거) 제품의 수입량은 4,812톤(2% 감소)으로, 수량이 가장 많은 대만산의 수입량은 2,958톤(18% 증가) 이었다. 5~6월은 예년보다 일본 독항선의 입항 척수가 많고, 지중해 연안국산 양식 참다랑어 냉동 필렛 반입도 집중된다. 이러한 반입을 수용할 공간 확보 문제도 있어, 초저온 냉동고의 공간은 여전히 여유롭지 못한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냉동 눈다랑어를 어획하는 인도양 대만선의 평균 가격은 2024년 말 눈다랑어 대형(40kg 이상)이 kg당 800엔으로 상향 조정된 이후 아직 변화가 없다. 다만 한 관계자는 “원어를 안정되게 확보하기 위하여 수면 아래에서는 웃돈도 있다”라고 전하였다. 대만산 냉동 눈다랑어의 kg당 평균 단가는 4월 가격인 719엔 대비 상승한 750엔(전년도 대비 2% 하락)으로, 하락세였던 전년도 동월 가격을 추월 직전까지 따라잡았다. 냉동 참다랑어 필렛의 반입량은 4월에 5,056톤이라는 많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전년도에는 5월이 되어서야 반입량 5,000톤 이상을 기록하였는데, 안전상의 문제로 인하여 수에즈 운하를 회피하여 아프리카 희망봉 항로를 택한 것이 원인이었다.
※ 출처: 일간수산경제신문, 2025년 6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