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만 4,000톤 어획 아르헨티나의 일렉스오징어 어획량은 17년 만의 최다치를 기록하였다. 이는 아르헨티나 어업계에 있어 희소식일 만 아니라, 남대서양의 자원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도 관측된다. 6월 10일 공식 종료된 2025년 오징어 어기의 최종 어획량은 총 20만 3,956톤이라고 아르헨티나 농축수산부 장관은 발표하였다. 이러한 어획량은 2008년 이후 최다치이며, 2024년 어획량(15만 4,600톤)과 비교하면 33%나 증가한 수치이다. 해양과학자 및 업계 관계자들은 영양소 흐름 개선과 안정된 수온 등의 조건이 오징어 개체수 급증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하였다. 농축수산부 측은 성명을 통하여 “생태계 상태에 대한 확실한 결론은 아직 연구 중이지만, 이 데이터는 해당 수역의 해양 생물다양성에 대한 희망적인 지표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기록적인 어획량은 아르헨티나의 수산업이 상승세를 보이는 와중에 나타났다. 2024년 아르헨티나의 수산물 총 수출량은 역대 최다인 53만 9,289톤(수출액 약 20억 달러)을 기록하였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수출량은 10%, 수출액은 12% 증가하였다. 이 중 일렉스오징어의 수출액은 3억 7,270만 달러이며, 평균 수출 가격은 13%나 상승한 kg당 2.55달러였다. 아르헨티나산 오징어는 중국, 한국,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베트남을 비롯한 약 33개국이 수입하고 있으며, 2025년의 많은 어획량은 향후 국제 수산물 시장에서 아르헨티나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과 이탈리아의 2024년 오징어 수입량은 전년도 대비 각각 24%, 45%나 급증하였다. 오징어 외에도 아르헨티나에서는 2024년에 헤이크와 붉은새우 수출이 급증하였다. 전문가들은 엄격한 자원 관리 정책과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투자가 업계의 회복과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평가하였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남대서양에서 IUU 어업이 발생하고 있으나, 2025년 오징어 어기는 아르헨티나에 절실히 필요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당국과 연구진 모두 올해의 성공이 “장기적인 생태계 회복 추세”를 보여주는 것인지 그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5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