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인증 참치 수출 증가 추세 스페인 소비자들이 해양관리협의회(이하, MSC) 인증 참치를 선택하는 빈도가 2024년에 전년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가다랑어 통조림에 대한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리들(Lidl)은 지난해 스페인 시장에서 MSC 인증 참치를 가장 많이 판매한 유통회사였다. 이 내용은 MSC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참치 시장 분석: 스페인」 보고서를 통해 공개되었다. 스페인은 2024년에 약 11만 톤의 참치 제품을 소비하였고, 이 중 80%는 통조림 형태였다. 이는 2023년 대비 4% 감소한 수치로, MSC는 “복잡한 경제 상황, 인플레이션, 그리고 수산물 소비 감소”가 감소의 주요 원인이며, 참치가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환경 영향이 적은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줄었다고 설명하였다. 소비 유형으로는 통조림이 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냉동(26%), 신선(24%) 순이었다.
MSC 분석에는 2020/2021년부터 2024/2025년까지의 MSC 인증 참치 판매량이 담긴 5년 치 그래프도 포함되었다. 2021/2022년에는 황다랑어의 판매량이 가장 많았지만, 2024/2025년 자료에서는 가다랑어가 최대 판매 어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들’은 2024/2025년에 ‘Nixe’ 브랜드 명의로 가다랑어 통조림 3종을 추가 출시하며 스페인 내 MSC 참치 판매 1위를 차지하였다. 에로스키(Eroski) PB 브랜드, 라코시네라(La Cocinera), 리안세이라(Rianxeira), 칼보(Calvo)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에로스키는 올해 초 MSC 인증 올리브유 참치 통조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재 스페인에서는 30개 이상의 브랜드 및 PB 브랜드(DIA, Cuca, Campos, Auchan, Aldi, IKEA, Balearia, Consum, Ametller, Consorcio, Emperatriz, JC Mackintosh 등)가 MSC 인증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MSC 인증 참치 수출도 크게 증가하였다.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스페인 기업들은 총 1만 5,000톤 이상의 MSC 참치를 수출하였고, 이 중 75% 이상이 유럽 시장으로 향하였다. MSC에 따르면, 프린사 델 노로에스테(Frinsa del Noroeste)가 스페인의 최다 MSC 참치 수출 기업으로 나타났다. 현재 총 249개의 스페인 기업이 MSC 인증 유통망(Chain of Custody)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는 참치 품종도 포함되어 있다. 보고서는 “어업 부문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소비자가 잘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과제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등 공급망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스페인 냉동참치선박협회(AGAC)는 태평양(중서부, 동부)에서 어획한 3대 상업용 참치 어종에 대하여 모두 MSC 인증을 획득한 세계 최초의 단체로 기록되었다.
※ 출처: Atuna, 2025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