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양선단 복귀로 공급 안정화 중국 원양선단 일부가 자국 항구로 복귀하면서 공급난이 완화되자, 39주차(9월 22일~28일) 중국 시장의 페루 훔볼트오징어(대왕오징어)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중국의 냉동 수산물 거래 플랫폼인 화차이 자오위에 따르면, 1~2kg 크기의 대왕오징어 거래 가격은 톤당 1만 7,000위안(약 2,383달러)으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하였다. 한편, 중국 저장성 저우산 국제농산물무역센터는 저우산항에 입항하는 중국 원양선단의 오징어 어획량이 37주차와 38주차에 2주 연속 증가했다고 보고하였다. 중국 구매자들은 페루의 조업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페루 EEZ 내 자국 선단은 예정보다 앞당겨 2차 오징어 어기를 시작하였다. 당초 11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이번 시즌의 쿼터는 4만 2,432톤이다. 페루의 오징어 수출은 호조가 계속되고 있다. 페루 대외무역관광부에 따르면, 2025년 1~7월 페루의 오징어 수출액은 사상 최고치인 9억 7백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남서대서양에서는 포클랜드제도가 9월 19일 2차 롤리고오징어 어기를 종료하였다. 당초 마감일이었던 9월 29일보다 열흘 앞당겨진 것이다. 이번 어기의 어획량은 약 1만 8,000톤이었다. 1차 어기의 3만 8,000톤을 합치면, 포클랜드의 2025년 총 롤리고오징어 생산량은 2024년의 4만 8,000톤을 넘어설 전망이다. 다만, 생산량 자체는 여전히 과거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5년 9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