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 감소 2024년 중서부태평양(WCPO) 연승어업의 어획 가치가 이례적인 풍어에도 불구하고 20%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간된 ‘2024년 경제 동향 포함 중서부태평양 참치 어업 개관’ 보고서는 선망어업을 포함한 이 해역의 모든 주요 어선단의 어획량을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보고서는 어획량과 어획금액을 상세 분석하였다. 2024년 중서부태평양 연승어업의 총 어획량은 23만 1,704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1억 달러에 달하였다. 이러한 액수는 중서부태평양 전체 참치 어획금액인 56억 달러의 약 20%에 해당한다. 2024년 중서부태평양 연승어업 어획금액은 전년도와 비교하면 약 2억 7,000만 달러 수준인 약 20%가 감소하였다. 이 어업의 경제적 가치는 비주요 어종인 가다랑어를 제외하고는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황다랑어와 눈다랑어가 가장 가치가 높은 어종이었으나, 각각의 가치는 1억 2,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 24%씩 하락하였다. 어획량은 황다랑어가 7만 9,947톤, 눈다랑어가 4만 7,653톤이었다. 지난해 날개다랑어 어획량은 9만 7,850톤에 달하였다. 날개다랑어의 가치는 1,50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이 역시 전년보다 5% 낮은 수치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가치 하락의 주된 원인을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일본 야이즈항의 연승 황다랑어 가격 13% 하락, 일부 일본 항구의 냉동 눈다랑어 가격 11% 하락, 그리고 태국의 날개다랑어 수입 가격 17%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 출처: Atuna, 2025년 9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