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수산물 소비 증가세 미국 식품산업 컨설팅 업체인 테크노믹(Technomic)의 조 폴락 대표가 발표한 소비자 분석 내용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수산물, 특히 알래스카 브랜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품질, 건강, 맛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이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관측된다. 폴락 대표는 지난 11월 초 열린 알래스카 수산마케팅협회(ASMI) 행사에서, 수산물이 ‘미국인들이 더 자주 먹기를 원하는 단백질’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수산물 소비를 늘리길 원하는 응답자는 43포인트 증가하였다. 이러한 수치는 닭고기, 견과류, 콩 등 다른 단백질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반면 쇠고기, 돼지고기, 식물성 대체육의 인기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노믹의 2024년 외식 소비자 연구에 기반한 이 데이터는 젊은 세대, 특히 밀레니얼 세대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2년간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 세대)는 수산물 소비가 순 1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Z세대(1997~2012년 출생 세대)는 7포인트에 그쳤고, 기성세대는 변화가 없었다. 외식(식당, 대학식당, 카페테리아 등 포함)에서 수산물을 더 많이 먹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6%는 “수산물이 다른 단백질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하였다. 다른 응답자들은 외식으로 제공되는 수산물의 품질과 맛이 더 좋다는 점과 요리 종류가 다양해진 점을 꼽았다. 약 28%는 현재 레스토랑의 수산물이 과거보다 맛이 좋아졌다고 답하였으며, 거의 비슷한 수가 다양성과 조리법의 개선을 지적하였다. 많은 소비자가 쇠고기, 돼지고기, 식물성 버거육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도 답하였다. 수산물의 건강과 맛에 대한 평가는 개선되었으나, 가격 접근성은 여전히 걸림돌로 남아있다. 테크노믹의 연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수산물의 가격 접근성이 다른 단백질보다 10포인트 낮다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인식은 주로 기성세대에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폴락 대표는 실제로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쇠고기 메뉴 등의 체감가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이러한 인식이 충분히 바뀔 수 있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는 알래스카 수산물에 대한 건강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라는 이미지, 그리고 미국 자국산 식품이라는 긍정적 이미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폴락 대표는 업계가 고가의 쇠고기와 비교한 수산물의 상대적인 가격 합리성을 강조하고, 창의적인 조리법을 홍보하며, 구매 결정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성’의 강조가 필요하다고 분석하였다. ※ 출처: Intrafish, 2025년 1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