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단 출어 감소로 재고 부족 추세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다랑어류의 1월 수입실적은 신선‧냉장 제품 수입량 138톤(전년도 동월 대비 34% 감소), 수입액 2억 2,000만 엔(40% 감소), 냉동 수입량 1만 3,480톤(5% 감소), 수입액 209억 4,700만 엔(8% 증가), 가공품 수입량 3,137톤(22% 감소), 수입액 27억 2,000만 엔(24% 감소)였다. 냉동 눈다랑어 GG(아가미, 내장 제거)의 반입량은 대만산이 2,055톤(37% 증가)을 기록했다. 세이셸이나 중국, 한국산 물량이 감소하면서, 눈다랑어 총 수입량은 전년도 동월 대비 15% 감소한 3,197톤을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는 엔화 약세 장기화와 생산비용 증가에 직면한 많은 해외 어선들이 이익을 낼 수 없다고 판단하여 조업을 유보하였다. 현재 이러한 조업 유보의 여파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입고량이 출고량을 밑도는 달이 지속되며 재고가 감소하는 추세다. 조업을 독려하기 위해 외국 어선의 1척 단위 매입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표가 되는 대만 어선의 인도양 냉동 대형 눈다랑어(40kg 이상) 가격은 2025년 6월 kg당 850엔으로 상향 조정된 이후 단기간에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12월에는 1,050엔에 도달했다. 횟감 수요가 둔화되는 연초 이후에는 횟감용 제품의 어가가 안정되거나 하락하는 것이 통상적이나, 올해는 연초에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월 1,100엔, 2월에는 1,150엔을 기록했으며, 이는 근래 최고치였던 2022년 7월~연말 기간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3월부터 아일랜드 앞바다의 냉동 참다랑어와 함께 대서양산 냉동 눈다랑어를 적재한 운반선의 입항이 예상된다. 최소한 해당 화물이 하역되기 전까지는 시세를 진정시킬 요인이 없는 상황이다. <지중해산 양식 참다랑어 가격 상승> 지중해 연안국에서 수입되는 양식 참다랑어 냉동 필렛은 2024년 생산분(2024년 11월~2025년 10월 반입)의 평균 단가가 kg당 2,506엔으로 마감되었다. 그러나 2025년 생산분으로 전환된 작년 11월 이후로는 3,000엔대를 기록했다. 2025년 11월~2026년 1월의 kg당 평균 단가는 3,263엔으로, 전년 동기(2,536엔) 대비 29%나 급등했다. 양식업계 역시 상승한 비용을 가격에 반영하지 않으면 생산을 유지할 수 없는 실정이다. 다만 환율 변동이 극심하고 특히 유로화 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단가 결정 협상이 신중해지며 입고가 지연되고 있다. 2025년 11월~2026년 1월 물량은 5,772톤으로 전년 물량에서 무려 34%나 감소했다. <신선 다랑어 반입량 150톤 하회> 신선 다랑어류 반입량은 근 10년 만에 처음으로 150톤을 밑돌았다. 이 시기에는 뉴질랜드 및 호주산 자연산 남방참다랑어와 대서양 자연산 참다랑어가 거의 없고, 눈다랑어 역시 2022년부터 100톤에 못 미쳤다. 최근 유일하게 멕시코산 축양 참다랑어만이 100톤 이상의 물량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일본으로의 수출은 북미용으로 생산된 물량 중 일부에 불과하다. 게다가 작년 현지에서 어류 질병이 발생하여 가두리 보유량이 감소한 데다, 연말부터 일본 연안의 자연산 참다랑어 조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에 더해, 환율 문제까지 겹치면서 1월 반입량은 55톤(55% 감소)에 그쳤다. ※ 출처: 일간수산경제신문, 2026년 3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