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중심 구조 한계 미국 식료품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이 빠르게 핵심 유통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식품산업협회(Food Industry Association)와 닐슨아이큐(NIQ)에 따르면, 온라인 식료품 쇼핑은 이미 전체 식료품 지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주류 소비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향후 성장세 역시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식료품 판매는 2028년까지 연평균 11.6% 증가해 약 4,52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식료품 시장 성장분의 약 7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특히 2025년에도 약 19%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등, 온라인 채널의 영향력은 단기적으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전자상거래가 더 이상 보조 채널이 아닌 핵심 경쟁 요소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전자상거래가 부재할 경우 다수 식료품 카테고리에서 매출 정체 또는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디지털 역량이 시장 성과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유통 환경 또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옴니채널 쇼핑은 이미 표준적인 소비 방식으로 자리잡았으며, 소매업체의 경쟁력은 두 채널 간 경험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한 채널 확장이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 여정 전반을 통합하는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편, 인공지능(AI)은 디지털 식료품 유통의 다음 단계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 도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상품 검색, 구매 계획 수립, 간편 결제 등 소비 과정 전반에서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향후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와 자동화 기능이 확대될 경우, 소비자 행동과 구매 패턴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종합하면, 미국 식료품 시장은 온라인 중심의 구조적 전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매업체와 공급업체는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기반 기술 도입을 통해 소비자 경험을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대응 전략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 출처: 해양수산해외산업정보포털, 2026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