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제재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장세 보여
러시아 서부에 있는 러시아 최대 게잡이 회사 중 하나가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선단 현대화를 지속하고 있다. 주로 바렌츠해에서 1만 톤의 붉은 킹크랩과 8,000톤의 대게 쿼터를 보유하고 있는 노스웨스트 피싱 컨소시엄(NWFC)은 전통적으로 활게 전용 시장인 중국으로 냉동 게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무르만스크에서 활게를 배송하는 새로운 항공 화물 물류 경로를 개발하였다.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중국 수산 박람회에서 야쿠신 알렉세이 이사는 언더커런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내 냉동 게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어려운 한 해였지만 우리는 도전을 기회로 전환하였다.” 이 회사는 12척의 전문 게 가공선과 6척의 어선을 포함하여 총 18척의 다양한 어선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냉동 홍게를 공급하는 이 회사의 노력은 중국의 수입량에서도 드러난다. 중국 세관에 따르면 중국은 2024년 첫 8개월 동안 러시아에서 4,480톤의 냉동 게를 수입하였으며, 이는 2019년 전체 수입량의 4배가 넘는 양이다. 냉동 게는 활게보다 가격이 낮지만(2024년 kg당 33.43달러 대비 13.24달러), 냉동 게는 점점 더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냉장 보관 시설에서 칭다오까지는 14일, 상하이까지는 17일 이내에 배송하며, 한국의 부산을 경유하는 대체 노선을 이용하면 배송 시간이 더 빨라진다. 그는 구체적인 매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물량이 상당하며 내년에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중국을 넘어 일본과 중동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러시아 국내 시장의 현지 판매 가격이 수출 시장보다 30% 높은 가격을 달성하는 등 놀라운 강세를 보인다고 그는 말하였다. “러시아 경제는 정말 잘 돌아가고 있다. 수산업은 금리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우리에게는 모든 것이 그대로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참고로,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번 달에 기준금리를 23%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루블화는 미국 달러 대비 100을 웃돌았다. 그는 야심 찬 선단 현대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최첨단 기술로 어획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2~3년 이내에 모든 구형 선박을 단계적으로 폐선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해양탐사위원회 회원 자격이 정지되었음에도 30년 이상 과학 연구기관 간 협력하여 왔으며,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해 국제 표준을 준수하여 건강한 어족 자원에 의존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4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