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액 6.6% 감소로 무역수지 적자 14.0% 감소 2024년 전 세계 수산물 수입액은 러시아, 노르웨이, 미국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6.6% 감소한 5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수출액은 1.3% 증가한 3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 적자는 14.0% 축소된 27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수산물 수입량은 오징어, 고등어, 가자미, 꽃게 등의 감소로 전년 대비 2.0% 감소한 143만 1,000톤을 기록하였다. 오징어의 경우 고수온으로 인한 훔볼트오징어 어획 부진, 페루의 어획 쿼터 축소 등으로 수입이 감소하였다. 가자미의 경우 미국 현지 조업 부진으로 수입이 감소하였다. 대신 새우는 베트남, 중국, 페루의 수입단가 하락으로 수입 증가 및 주꾸미는 베트남산 수입단가 하락으로 수입이 증가하였다. 어종별로 명태의 경우 2024년 수입량은 20만 톤으로 러시아 수입량 증가로 전년 대비 0.4% 증가하였다. 전체 명태 수입량 중 냉동 원물이 69.6%, 냉동 연육 14.6%, 냉동 필렛 10.7%를 차지하였고, 국가별로 러시아가 77.6%, 미국이 15.4%를 차지하였다. 대구의 2024년 수입량은 1만 4천 톤으로 러시아 수입 감소로 28.8% 감소하였다. 최근 대구 자원량 감소에 따라 상품성 좋은 크기의 대구 공급량이 감소하였으며, 국내 대구 생산량이 소폭 증가하면서 수입이 감소하였다. 한편, 중국산 대구 수입은 83.2% 증가하였다. 품목별로 냉동 원물이 85.9%, 냉동 필렛트가 7.5%, 신선·냉장품이 5.4%를 차지하였고, 국가별로 러시아가 67.9%, 미국이 20.3%, 중국이 7.6%를 차지하였다. 참다랑어의 2024년 수입량은 전년 대비 26.0% 감소한 5,500톤을 기록하였다. 2024년 4분기 수입량은 1,7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1% 증가하였다. 전체 참다랑어 수입량 중 참다랑어 냉동 필렛이 84.0%를 차지하였으며, 국가별로 튀르키예 18.5%, 이탈리아 17.6%, 스페인 13.6%, 프랑스 13.3% 순이었다. 오징어의 2024년 수입량은 14만 1,000톤으로, 페루산 및 칠레산 수입 감소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9.3% 감소하였다. 2024년 4분기 수입량은 3만 6,000톤으로 지난해 대비 5.7% 감소하면서 1~3분기의 감소세는 지속하였다. 페루 및 칠레산 훔볼트오징어의 경우 어획 부진과 페루의 쿼터 축소 및 수입단가 상승으로 수입량이 감소하였다. 단, 일렉스 오징어의 생산 호조로 아르헨티나, 대만, 스페인산 일렉스 오징어의 수입은 증가하였다. 품목별로 냉동품이 73.3%, 조미 및 자숙 제품이 25.7%를 차지하였고, 국가별로 수입 비중은 중국 50.2%, 페루 16.5%, 칠레 6.8%, 아르헨티나 5.1%를 차지하였다. ※ 출처: 수산물 수입동향, 2025년 1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