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용과 수출 증가의 원인 최근 몇 달 동안 러시아에서는 생선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며 지역 가격이 모스크바 가격과 비슷해지기 시작하였다. 예를 들어, 무르만스크에서는 현지에서 생산된 훈제 카펠린의 가격이 스몰렌스크 지역이나 모스크바 근교 지역의 생선보다 70~100루블 더 비싸다. 북부 수역 연안 어업 협회장인 발렌틴 발라쇼프에 따르면, 러시아-노르웨이 수산위원회는 2024년에 러시아와 노르웨이 어업자의 카펠린 어획량을 일정 수준으로 설정하였다. 러시아 어선은 이 한도의 70%를 어획하였고, 대부분은 무르만스크 항으로 운송되었다. 그러나 최근 바렌츠해의 카펠린 자원은 심각하게 고갈되고 있다. 평균 급여가 10만 8천 루블에 달하는 무르만스크 지역에서 생선 가격이 소고기 가격과 비슷하지만, 지역 주민들에게는 여전히 저렴한 가격이다. 가격 상승은 물류비용과 수출 증가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청어와 고등어와 같은 저렴한 생선을 여전히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어업 쿼터 할당량이 변경된 이후 대규모 양식 회사가 이 지역에 진출했지만, 지역 생산자들은 러시아 중부 지역의 수산물과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 주민들에게 저렴한 생선을 공급하려는 조치가 취해지고 있지만 제한된 범위 내에서 운영된다. ※ 출처: Fishretail, 2025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