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6만 톤…최근 수년간 최다치 페루는 아메리카 대왕오징어(훔볼트 오징어, Dosidicus gigas)에 대한 2025년 쿼터를 최근 수년간 최다치인 55만 9,804톤으로 설정하였다. 페루해양기구(이하, IMARPE) 측은 2023-2024년의 엘니뇨 현상 이후 자원이 회복 조짐을 보인 것이 쿼터 증량의 이유라고 설명하였다. 쿼터 증량은 오징어의 평균 크기가 4.20kg에서 5.02kg으로 증가하였다는 기술적 평가에 근거한 것이다. 이러한 평가 결과는 오징어 자원이 더 높은 어업 압력을 받아도 지속가능성을 위협받지 않을 만큼 건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대왕오징어 어업은 페루에서 가장 중요한 장인형 어업으로, 어선 약 4,400척이 해당 어업에 종사하며, 어업 종사자 1만 4,000명의 직접 고용을 창출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연간 수출 약 6억 달러를 창출하며 약 7만 명의 관련산업 종사자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신규 쿼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주요 번식기 동안 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4만 톤의 임시 한도가 설정되었다. 페루 어선단은 엄격한 조건을 준수해야 하며,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2주간만 조업이 허용된다. 이후 한 달간의 산란기 금어기가 시작된다. 현지 매체 데프로아(Deproa) 등에 따르면, 이 기간의 어획량은 올해 설정된 TAC인 55만 9,804톤에 포함된다.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는 금어기로 지정되어 모든 조업, 운송, 판매가 금지된다. 당국은 또한 선박 운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였다. 이러한 규제 강화에는 채낚기 사용 의무화, 선박 크기에 따른 어획량 제한, 위성 모니터링을 통한 이력 추적 강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인증된 시설과 냉장 운송 수단만이 어획물을 취급할 수 있다. ※ 출처: UndercurrentNews, 2025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