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인당 28kg 소비 목표 러시아가 2030년까지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을 28kg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추진하는 가운데, 관련 시장이 뚜렷한 성장세와 함께 소비 구조 변화 흐름을 보인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러시아의 수산물 및 관련 제품 소비 지출은 약 2조 1천억 루블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육류 소비 증가율(7%)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수산물 소비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품목별로 보면 통조림 제품은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5년간 그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청어와 신선 해산물의 소비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간편식 형태의 수산물 제품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반조리 제품 판매는 2025년 기준 13% 증가하며 시장 규모 300억 루블을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이 더욱 신선하고 편리한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다만 2025년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24kg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세계 평균인 20.7kg을 웃도는 수준으로, 러시아의 수산물 소비 기반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유통업계 역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6년 3월 기준 수산물 상품 수는 전월 대비 6% 증가했으며, 대형 유통망에서는 최대 1,200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러시아 수산물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제품 다양화와 함께 가격 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 출처: Fishery.ru, 2026년 4월 6일자 |